강원도#고성#해수욕장#자작도해수욕장#엣씨1204#국화꽃향기펜션#친절하신 사장님1 2021.여름휴가.2 2021.7월 마지막 주 여름휴가를 다녀온 것을 이제 끄적인다. 작년부터인가 강원도 바닷가를 휴가로 다녀오는 것을 우리 가족은 좋아한다. 작년에는 고성 바다 근처 펜션을 예약하고 매일 아침마다 바닷가를 쫓아다녔다. 속초 닭강정 하나를 사서 음료수와 차갑게 얼린 생수와 주전부리 과자를 보냉 가방에 가득 채워 나선다. 한 번에 펴지는 원터치 텐트를 피고 작은 테이블과 휴대용 의자를 앞에 두면 낙원이다. 아들과 신랑은 바닷가에 뛰어들고 나는 텐트에 누워 휴가를 즐긴다. 이게 바로 휴가지. 바다수영을 하고 나면 엄청 허기진다. 허기질 때 바닷가 오기 전에 사 온 닭강정을 하나씩 집어먹고 시원한 음료수 한잔 먹고. 핸드폰으로 인터넷 기사 한편 읽고, 만화책도 한 권 챙겨보고. 그 기분이 좋아. 작년에도. 올해에도.. 2022. 7. 18. 이전 1 다음